목차
세 번째 결혼 소개
이중 복수
자신의 부모를 마음대로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부모를 잘못 만난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엄마를 잘못 만났고
또 한 여자는 아빠를 잘못 만났다.
그렇게 부모로부터 꼬인 삶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여
두 여자는 상반된 인생을 걷게 된다.
한 여자는 오해에서부터 비롯된 아빠의 복수를 시작했고,
또 한 여자는 그 복수에 희생이 된 아빠의 원한을 갚아주고자 한다.
그렇게 이 드라마는 물고 물리는 이중 복수를 하면서
그 속에서 결국 증오심이란 또 다른 증오를 낳게 될뿐더러
자신이 쏘아올린 복수의 날카로운 화살촉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부메랑이란 사실을 말하고 싶다.
결혼을 말한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내리 어긋나듯
여기, 첫사랑의 미숙함으로 첫 번째 결혼을 잘못 선택하여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되는 여자가 있다.
두 번째 결혼마저 행복이 아닌 다른 목표를 가지고
선택하면서, 첫 번째 결혼에서보다 더 커다란 아픔을 치르게 된다.
이제 그녀는 돌고 돌아서 세 번째 결혼에서 깨닫는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자신의 증오심을.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음을.
그리고 이제 증오심을 거둬버린 자리에 사랑의 온기를 채운다.
진정으로 사랑을 할 줄 알게 된다.
세 번째 결혼을 통하여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되찾으면서
인생을 조금은 알 것 같고 성장하게 되는
한 여자의 사랑과 결혼의 이야기.
아울러, 사랑은 그 어떤 원한도 포용하고 화해 할 수 있음을 그리고자 한다.
시놉시스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드라마 세 번째 결혼 정보
세 번째 결혼
제작: MBC C&I
장르: 복수, 로맨스
평일 드라마
방송시간: 매주 월 ~ 금 낮 7시
방송예정: 2023년 10월 23일 ~ 2024년 4월 5일
방송횟수: 120부작
연출: 이재진, 강태흠
극본: 서현주, 안진영
세 번째 결혼 인물관계도
출연진
정다정
배우: 오승아
보배정 조리실 직원.
내 모든 걸 던져서라도, 네 죗값을 치르게 할 거야!
백상철과 결혼해 딸 송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
스스로 빛을 발하여 주위에 온기를 퍼지게 하는 따뜻한 여자.
명랑 쾌활하고 긍정적이며 진취적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는 오기도 장착한 여자. 누군가 자신을 밟으면 더욱 살아나는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보육원 생활을 거쳐 고단한 삶을 사느라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한 덕에 씩씩한 강철 체력과 뛰어난 손재주와 해박한 지식을 겸비했다.
타고난 손맛과 미각이 뛰어나며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여자. 삶이 고단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든 요리로 위로를 주고 싶은 소박한 꿈을 지니고 있다.
왕요한
배우: 윤선우
<드림 식품> 본부장. 왕회장의 조카.
내가 해줄게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걸!
딸을 혼자 키우는 돌싱남.
약간은 냉소적이고 까칠한 남자. 하지만 속은 사려 깊고 합리적이며 젠틀한 품위를 장착한 츤데레.
자신과 관계되지 않은 일에 공연히 나서지 않고 딱 선을 긋는 스타일. 그렇기에 빈말로 아부하지 않고, 참견도 하지 않는 개인주의자.
수틀리면 비수를 꽂는 모진 말로 따발총처럼 뱉어내는 ‘불주둥이.’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직진남. 사랑하는 여자 이외의 여자는 그저 ‘생물’로 보는 순정남.
수시로 ‘NO’를 연발하지만, 딸한테는 언제나 ‘YES’인 자타공인 딸바보.
훤칠한 광찢남.(광고를 찢고 나온 남자)
민해일
배우: 윤해영
왕제국의 세 번째 부인. 다정의 친모.
민해일이 누구예요? 난 노엘이라구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노엘 웨딩샵>을 운영하고 있다.
드세거나 꿋꿋하지 못하고 외로움도 잘 타는 성품. 교육을 잘 받고 자란 교양과 지성미도 장착해 했다. 외모는 화려하지만 천박하지 않고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아름다움의 최고봉을 이루는 여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섹시한 몸매, 눈웃음으로 가는 곳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남자들이 꼬인다.
왕제국
배우: 전노민
지훈 친부. 요한의 작은 아버지 .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언제나 손에 넣어야 해!
<드림 식품> <드림 호텔> <드림 홈쇼핑> <드림 백화점>을 거느린 회장.
집착이 강하고 화통하고 불도저 같은 성격. 나이에 비해 젊은 외모에 고급스럽고 세련되고 댄디한 스타일의 신사. 한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하고야 마는 아우라 끝판왕. 자신의 속내를 좀처럼 내비치지 않는 능구렁이. 여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을 만큼 이재에 밝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겸비했다. 9개를 가지고 있으면 10개를 채워야 하는 야심가. 반면에 재즈와 피아노와 그림수집 취미가 있다.
강세란
배우: 오세영
다정의 친구. 네일아트숍 운영.
난 단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주었을 뿐이야!
자기중심적이고 비뚤어진 욕망의 화신.
걸그룹 뺨치는 외모와 화려한 말솜씨를 장착한 독버섯처럼 아름다운 여자.
가지고 싶은 것을 못 가질 바에는 차라리 망가트려야 속이 시원한 여자.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올인을 하는 뜨거운 열정과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차가운 얼음같은 냉랭함과 뜨거운 열정과 악착같은 끈질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성품이라 목표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집요함이 있다.
하지만 내면의 또 한 축에는 자존감이 급격히 떨어져 열등감에 빠져 있다. 그것을 내보이지 않기 위해 더욱 더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눈을 내리깔며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백상철
배우: 문지후
<드림 식품> 식품개발실의 직원. 다정의 남편.
길을 막고 물어봐. 부잣집 여자를 밀어낼 사람이 어디 있는지!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기회주의자.
패션모델 뺨치는 기럭지에 현란한 외모의 소유자답게 뺀질뺀질하고 요리 붙었다 조리 붙었다 상황에 따라서 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같은 남자.
잘난 외모에 비해 다소 두려움이 많고 온순한 성품이다.
적당히 선량하며 적당히 속물적이다.
왕지훈
배우: 박영운
드림식품회사 팀장. 왕제국 회장의 막내아들. 요한의 사촌 동생.
명랑 쾌활, 유유자적, 건들건들한 스타일.
장난기 많은 미소년 같은 외모를 배반하듯 노는 것은 개차반이다.
구김살 없고 뇌가 청순해서 경박스럽다. 이성보다는 욕망이 앞선다. 재미없고 지루한 것은 딱 질색.
재벌3세들 모임에 출근 도장을 찍으면서 술과 여자와 도박의 3종 세트는 물론이고 음주운전으로 걸리는 건 다반사다. 하지만 그런 위법을 하면서도 결코 처벌을 받지 않는 다이아몬드 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