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와 여성탈모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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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탈모-여성탈모

남성탈모와 여성탈모의 차이점

흔히들 남성탈모와 여성탈모가 같다고 생각하는데, 남성탈모와 여성탈모의 차이점은 발생 원인이 다르다.

 

 

남성탈모

남성형 탈모는 앞머리가 빠지는 M형 탈모와 정수리가 빠지는 O형 탈모가 있는데, 이는 안드로겐성 탈모라고 합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하면서 탈모가 발생합니다. 탈모라는 것은 모발이 퇴화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고 모발의 주기 중 성장기가 줄어들고 휴지기가 늘어나 발생하는 탈모입니다.

남성탈모의 주된 원인은 DHT 호르몬입니다.

과도하게 생성된 테스토스테론이 5a(알파) -환원효소를 만나 DHT 호르몬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후 DHT 호르몬이 모낭을 수축시켜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고. 얇아진 모발로 인해 머리가 비어 보이거나 모근의 힘이 약해져서 모발이 탈락되는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DHT가 앞머리와 정수리에 있는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하면 모모세포가 파괴되어 퇴행기로 전환되어 두피에 탈모가 발생합니다.

또한 DHT가 눈썹 모낭에 도달하면 모낭 성장 촉진 인자를 생성하여 눈썹이 더 진해질 수 있습니다.

 

 

여성탈모

여성탈모의 원인은 다양한데 크게 5가지 스트레스, 극심한 다이어트, 갱년기, 임신과 출산,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특정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코티솔 분비가 반복되면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영양부족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자랄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합니다.

 

 

극심한 다이어트

필수지방산, 아연, 단백질 등 전체적인 칼로리 결핍이 탈모를 유발합니다.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이 모발 주요 구조 단백질인 케라틴 생산 시에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단백질 부족 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되어 DHT 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고, 두피가 건조해져서 탈모 증상이 악화됩니다.

또한, 두피에 열이 올라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모발을 가늘게 만들기도 합니다.

 

 

임신과출산

출산을 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모발이 휴지기로 접어들어서 갑작스럽게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됩니다.

출산 후 6개월 정도는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이후에는 튼튼하고 새로운 모발이 나고 자연스럽게 탈모를 회복합니다.

 

 

갑상선 기능 한진증 등의 특정 질환

갑상선 호르몬을 과소 생성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을 과잉 생성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은 뿌리 부분의 모발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하여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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